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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영화들이 재개봉하고 심지어 이미 재개봉한 적 있는 영화가 ‘또’ 재개봉하기까지 하는 건 그만큼 좋아하는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일에 대해 적지 않은 관객들이 그 가치를 알고 있고 경험으로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다. 2017년 7월 12일 수요일, 엔딩 크레딧이 완전히 올라간 오후 3시 27분.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 H열 36번 좌석에 앉아 있던 나는 그렇게 몇 백 편의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새삼스럽게 ‘이게 영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서두에 쓴 <킬 빌 – 1부>라면 몰라도, <다크 나이트>는 극장이 아니더라도 여러 플랫폼을 통해 이미 보신 분이 많을 것이다. 굳이 IMAX가 아니어도 좋다. 아직 <다크 나이트>가 ‘극장에서 본 영화’의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거기 포함시켜 보시면 좋겠다. 나도 한 번 더 그럴 것이다. (...)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6월호 열한 번째 글은 '극장에서, 몇 번이고 다시 극장에서'라는 제목으로 영화 <다크 나이트>(2008)(그리고 약간의 <킬 빌 - 1부>(2003))에 관해 썼다.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7월호는 구독자를 모으고 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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