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1인분 영화] 11월호 07 - 혼자서는 볼 수 없는 것들 [1인분 영화] 11월호 일곱 번째 글은 리뷰 - '혼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2009)에 관해 썼다. 존 리 행콕 감독의 영화 (2009)는 좋은 신체 조건과 운동 신경을 갖고 있지만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마이클 오어’(퀸튼 아론)와 길에서 우연히 그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오는 ‘리 앤 투오이’(산드러 불럭)를 주인공으로 한 실화 바탕의 작품이다. ‘마이클’이 흑인이고 ‘리 앤’이 백인이라는 점 때문에 얼핏 (2011)나 (2018)과 비슷한 소재나 메시지의 영화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는 타고난 인종보다는 타인과 영향을 주고받는 삶의 환경을 더 중요하게 말하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영화 첫 장면은 ‘리 앤’의 내레이션과 함께 실제 미식축구 방송 중계 화면으로 시작된다. 1985.. 더보기 [1인분 영화] 11월호 06 - 나쁜 세계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1인분 영화] 11월호 여섯 번째 글은 에세이 - '나쁜 세계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8)에 관해 썼다. 영화 (2018)은 영국 작가 필립 리브(1966~)가 쓴 소설 『견인도시 연대기』 시리즈 4권 중 1권 『모털 엔진』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가 화제를 모은 건 , 시리즈를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순 제작비 1억 달러에도 못 미치는 8,367만 달러의 전 세계 극장 수익을 기록했다. 극장에서만 1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 그럼에도 속편 제작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한때 들려왔지만 이후 새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이야기를 만나기는 어려울 모양이다. 은 세간의 혹평처럼.. 더보기 [1인분 영화] 11월호 05 - 11월 2주의 영화 통신 [1인분 영화] 11월호 다섯 번째 글은 소식 - '11월 2주의 영화 통신'이라는 제목으로 썼다. 1. (2019)의 북미 흥행 및 현지 반응 2.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 소식 3. 여전히 감독직에 관심 있다고 밝힌 크리스 에반스 4. (2018)를 다시 언급한 J.J. 에이브럼스 감독 5. 다가올 새 영화들 더보기 [1인분 영화] 11월호 04 - 당신에게 영화란...? [1인분 영화] 11월호 네 번째 글은 '리뷰' - ''마블 영화'에 관하여: 당신에게 영화란...?'이라는 제목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판적 언급을 주제로 썼다. 꼭 흔히 말하는 'GV 빌런'처럼 던지는 물음이 아니다. 당신에게 영화란. 그러니까 영화의 기준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만약 특정한 기준이 있다면 어떤 것은 영화이고 어떤 것은 아니게 될 것이다. 영화가 본래 우리나라에서 먼저 만들어진 것이 아니니 먼저 만들어진 곳의 말부터 살펴보자. 영화는 '무비'(Movie)로도 불리고 '시네마'(Cinema)로도 불리며 '필름'(Film)이라고도 불린다. 셋의 의미는 조금씩 다르다. 아니, 뜻 자체는 같지만 쓰임새가 다르다. 예컨대 "우리 영화나 하나 볼까?" 할 .. 더보기 [1인분 영화] 11월호 03 - 우린 너무 시간에 매여 있어. [1인분 영화] 11월호 세 번째 글은 에세이 - '우린 너무 시간에 매여 있어.'라는 제목으로 막스 리히터의 곡 'On the Nature of Daylight'와 영화 (2016)에 관해 썼다. 독일 태생의 영국의 음악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2004년에 작곡한 곡인 ‘On the Nature of Daylight’를 들을 때면 잠시나마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는 기분이 된다. 이 곡을 처음 접한 건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2016)의 오프닝과 클로징이다. 즉 한 편의 영화를 여닫는 곡이 하나의 곡이다. 요한 요한슨이 만든 영화 오리지널 스코어와 달리 영화 앞뒤에 삽입된 ‘On the Nature of Daylight’는 한층 고요함과 차분함 속에서 감정을 서서히 끌어올린다. 에이미 .. 더보기 [1인분 영화] 11월호 02 - 11월 1주의 영화 통신 [1인분 영화] 11월호 두 번째 글은 소식 - '11월 1주의 영화 통신'이라는 제목으로 썼다. 1. (2019)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운명은...? 2. 전 세계 극장 수익 10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는 3. 캡틴 아메리카의 바로 ‘그 대사’는 원래 각본에 없었다 4. 레이디 가가의 영화 차기작 소식 5.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소식 6. 다가올 새 영화들 더보기 [1인분 영화] 11월호 01 - 시리즈의 생명력은 여기까지인가 [1인분 영화] 11월호 첫 번째 글은 리뷰 - '시리즈의 생명력은 여기까지인가'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9)에 관해 썼다. 얼마 전 브래들리 쿠퍼의 영화 (2018)에 대한 해설의 성격으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이미 여러 편의 글을 쓴 이 영화는 1937년에 처음 만들어진 원작 영화(국내에 '스타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를 기반으로 하는데 1954년과 1976년에 한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그러니까 은 세 번째 리메이크 영화다. 다소 신기하게도 여겨지는 건 총 네 편의 '스타 탄생' 영화가 기본적인 서사 구조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네 편의 영화는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새로운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 이들이 기대보다는 "또...?".. 더보기 [1인분 영화] 10월호 12 - 어쩌면 존중을 포기한 사람들 [1인분 영화] 10월호 열두 번째 글에서는 에세이 - '어쩌면 존중을 포기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을 생각하며 악플에 관해 썼다. 얼마 전 '부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하나 있다. 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사람들은 묻습니다. 존중이 뭐냐고. 왜 존중해야 하냐고. 지금 당장 해봅시다. 타인을 리스펙!"이라 말하는 이 1분 조금 넘는 짧은 영상은 그 내용으로부터의 상상을 초월하는, 중독성 있는(?) 편집으로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였고 해당 영상의 덧글 란에는 각종 공공기관들의 공식 채널로부터 "약 먹으러 왔습니다" 같은 덧글이 채워지기도 했다. (해당 영상: (링크)) 유튜브에서 겨우 영상 하나가 저 정도의 조회 수를 올린다고 해서 세상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는 건 .. 더보기 [1인분 영화] 10월호 11 - 10월 3주 영화 통신 [1인분 영화] 10월호 열한 번째 글에서는 소식 - 10월 3주 영화 통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1. 디즈니 플러스에 맞서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한 넷플릭스 2. 존 파브로 “그들은 마블을 비판할 만한 자격이 있다” 3. 제임스 완 감독의 호러 차기작 개봉일 결정 4. 케빈 파이기, 마블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되다 5. 토드 필립스 감독, “의 삭제 장면 있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다” 6. 다가올 새 영화들 더보기 이메일 연재 [1인분 영화] 11월호 구독자 모집! 아직 구독자 수는 많지 않지만, 어떤 분은 회사에서 A4로 출력해 읽는다고 사진을 보내주시고, 어떤 분은 해외에서 페이팔로 송금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브런치 등의 공개된 플랫폼에 쓰지 않는 [1인분 영화]만의 콘텐츠를 여전히 고민하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제안과 응원이 작지 않은 힘이 되고 있어요. 11월을 함께할 분들을 신청 받습니다. 4주간 열두 편의 글을 발행합니다. 종종 신청 기간을 놓쳤다는 분이 계셔서, 좀 더 여유 있게 기간을 열어둡니다. *최신 영화와 지난 영화, 국내 영화와 국외 영화를 골고루 다루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평균적인 글의 분량은 2,000자 - 2,500자 사이입니다만, 간혹 달라질 수 있습니다.*모든 글은 이메일 본문 및, 한글&PDF 파일 함께 첨부해 보내드립니다.*모든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