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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출판사, '도둑맞은 집중력'을 도둑질한 '벌거벗은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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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보다 짧은 문장이 더 쓰기 어려운 법이다. 그게 책이든 영화든 리뷰든 무엇이든 간에, 자신의 것을 자기 힘으로 스스로 해낸 결과물이 조금 더 존중과 각광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쓰고 있었는데 지금은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당연하게 같은 출판사에서 같은 작가의 신간이 나온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도둑맞은 집중력』의 출판사와 북디자이너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원제 『Lost Connections』와 『벌거벗은 정신력』이라는 제목 사이의 상관관계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다. 오로지 시류에 편승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고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제목이다.
*띠지에 적힌 "누가 당신의 정신력이 벌거벗었다고 하는가?"라는 문장은 그 자체로 비문은 아니지만 마치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이건 명백한 비문이지만)처럼 이상한 문장으로 읽힌다. '정신력'이라는 단어와 '벌거벗다'라는 단어 자체가 서로 연결이 잘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탓이겠다.
*같은 출판사에서 이미 출간했던 책의 제목은 『물어봐줘서 고마워요』(2018)다. 개정판도 아닌, 절판했던 책을 단순 재출간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행복을 도둑맞은 시대, 마음의 면역력을 되찾는 법', 카피 문구도 베스트셀러의 그것과 똑같은 형태를 가져왔다.
*영어 한 단어는 줄 바꿈을 할 때 그냥 잘라서 쓰지 않는다. 'connec-/tions'와 같이 하이픈을 붙인다.
#쌤앤파커스 #벌거벗은정신력
#어크로스 #도둑맞은집중력

 

https://www.instagram.com/p/C15wcsIRW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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