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초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청춘적니'(2021) - 굴초소와 장정의의 청춘 로맨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 많은 사람들 속 단 하나의 문만 열려 있어", "낮과 밤이 반복되는 운명 속에 난 종종 더 멀리 어딘가를 바라보곤 해" 막문위가 부른 사운드트랙의 이런 가사들이 아른거린다. 샤 모어 감독의 (2021)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그렇게 특별한 축에 들지는 않는다. 사랑함에도 엇갈리는 상황들. 현실적인 이유들 때문인 것 같지만 는 내내 '뤼친양'(굴초소)에게 희망과 어긋나는 시련을 부여하고 '링이야오'(장정의)에게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든다. 포기하고, 그럼에도 또 시도하기를 반복하는 일이 10년에 걸쳐 되풀이된다. 한 번쯤 사랑을 지켜내지 못했던 적 있을 이들에게, 는 사랑할 용기는 언제나 필요하고 사랑할 시간은 언제나 필요하다고 일깨운다. 굴초소와 장정의라는 두 라이징 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