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랜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택된 이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재난: 영화 '그린랜드'(2020) 리뷰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영화 (2020)는 일단 재난 영화로서 무난한 동시에 특별한 구석도 별로 없다. 혜성 충돌이 아니라 그 어떤 소재로도 이렇게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만 한 가지 기억에 남았던 건 그가 연기한 주인공 '존'의 가족이 재난 상황에서 '대피 대상자'로 선별되어 대피 알림을 따로 받는다는 점이다. 그 배경에는 '존'의 직업이 건축공학자라는 데 있고 이는 유사시 인류의 재건을 위해 직업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을 국가에서 선별했다는 의미다. 이웃들은 자신들에게는 오지 않는 대피 알림이 '존'에게만 온다는 점을 의아해하고, '존'이 알림에 따라 도착한 어떤 장소에서도 (선별되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도 들여보내 달라고 아우성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받는 재난 관련 안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