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이즈굿 썸네일형 리스트형 [1인분 영화] - ‘나우 이즈 굿’ - 죽음을 가까이 두고 나아가는 삶 (2020.01.27.)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1월호 열두 번째 글은 '죽음을 가까이 두고 나아가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2)에 관해 썼다. 2월호 구독자를 모집(~1/31) 중이다. 영화 (2012)은 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테사’(다코타 패닝)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제목만으로 이미 영화를 다 본 것 같다면, 그 짐작이 영화를 보고 나서도 전혀 틀린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뻔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어 보는 이유가 그 뻔함 때문이라면 설명이 될까. 연휴 중 기차 안에서 읽은 김겨울 작가의 책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에는 거대한 우주의 시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 도중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책의 한 대목이 언급된다. “머지않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