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티아라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실을 딛고 세계를 지속할 새 '블랙 팬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 리뷰 (...)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 나아갈 길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는 라이언 쿠글러(각본/연출)의 말도 당대의 와칸다에 사는 많은 이들에게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의 161분 중 거의 절반은 이것에 할애되어 있고 나머지는 이야기가 '계속 나아갈 길'을 찾는 데에 쓰인다. 이 이야기의 방향은 마땅하고 적합해 보인다. ⠀ 그렇다면 나머지 관건은 탈로칸 왕국의 존재/역할이나 새롭게 등장하는 어떤 캐릭터의 활용에 달려 있을 텐데, 전체적으로 크게 이질감 없이 페이즈 4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펼쳐질 세계의 모양을 가늠해볼 수 있을 좋은 속편이라는 게 극장을 나서면서의 소감이었다. 특히 전편과 마찬가지로 루드비히 고란손이 작곡한 스코어와 리한나 등의 삽입곡이, 를 채드윅 보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