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한줄평과 별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는 좋은 영화를 보고 난 뒤 휘발되는 감상과 잔영을 조금 더 오래 붙잡아 두고 싶은 작은 욕심이었다. 영화와 무관한 경영학을 전공했고 읽는 일은 좋아했지만 쓰는 일을 체계적, 전문적으로 배우지도 않았다 보니 내게는 세상 모든 글들이 그리고 그것들을 쓰는 이들이 곧 선생이었다. 여러 시인과 소설가와 기자, 평론가 등의 문장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처럼 쓰고 싶다고 여겼고 만난 적 없어도 그들은 내게 마음속 선배였다. 어떤 영화에 대한 관객과 기자/평론가들 사이의 온도차가 있을 때, 특히 유명한 평자의 한줄평(혹은 20자 평)이나 별점은 여러 의미로 화제가 된다. 문제는 화제가 되는 계기가 대부분 관객들이 자신들의 평가에 기자/평론가의 그것을 맞추기를 요구하면서 나타나는 반응과.. 더보기 범죄도시와 영화평론가 평점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런 사람들이 있다. 예컨대 어떤 영화에 대해 (상대적으로) 좋게 평가한 기자나 평론가가 있으면 어떤 사람들은 "왜 이렇게 좋게 평가하냐"라고 한다. (별 다섯 개 만점 기준 세 개는 지극히 보통의 평가인데,,, ㅎㅎㅎ 무난한 작품이라는 뜻.) 반대의 경우에도 어떤 사람들은 영화를 즐길 줄 모른다느니 혹은 (주로 역사나 실화 바탕의 영화에 대해) 함부로 평가한다느니 하는 언급을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라든지, 이나 , 혹은 나 같은 일련의 영화들의 개봉 때마다) 여러 차례 소위 '논란'이 있어왔고 조금도 달라진 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일본의 평론가 가와사키 쇼헤이는 국내에 번역 출간된 『리뷰 쓰는 법』(유유, 2018)에서 "끊임없이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현대에 비평 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