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낫데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1인분 영화] ‘아임 낫 데어’ – 어떤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드십니까 (2020.05.04.) (...) 그러니까 의 ‘주드’, ‘잭’, ‘존’, ‘로비’, ‘빌리’, ‘랭보’, ‘우디’는 모두 밥 딜런이기도 하고 모두 아니기도 하다. 차라리 ‘밥 딜런의 전기 영화’가 아니라 ‘밥 딜런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들)에 관한 영화’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겠다. 시대의 거인이 된 인물의 생애를 평면적으로 조명하는 대신 는 밥 딜런이 남긴 수많은 곡들을 중심으로 그 노랫말을 스토리텔링의 중요한 기반으로 삼는다. 메시지나 교훈을 주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야기가 배경으로 삼고 있는 각각의 시대 자체를 관객이 경험하도록 문을 열어주는 이야기. 의 제목은 밥 딜런의 미발표곡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밥 딜런은 거기 없거나, 있을 수도 있지만, 완전히 있다고 할 수도 없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