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홉킨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 '더 파더'에 관한 리뷰의 기록 끼적임. 영화 는 현재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편집상, 미술상 후보로 올라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4월 7일에 개봉.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가 생각한 이 영화의 특징과 우리가 기억할 만한 이야깃거리들을 짧게 풀어봐야겠다. 일단 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이 있다. 배우 이야기부터 할까. 영화의 주인공 '안소니' 역을 맡은 안소니 홉킨스(1937~)는 빼놓을 수 없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명배우 중 한 명이다. 1992년 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3년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헌액, 2006년 골든글로브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 더보기 영화 '더 파더'(2020) 후기/리뷰 오프닝 크레디트를 보면서 '불과 전에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음악을 접했는데 이 영화 음악으로 또 만나다니!' 같은 감탄을 하며 지난 경험을 기억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지만 (2020)는 영화를 보는 내내 기억이 아닌 망각에 관해 상기하도록 이끈다. '안소니'(안소니 홉킨스)에게 어떤 이가 "화창할 때 많이 걸어 다녀야죠, 화창한 날씨는 오래가지 않으니까."라고 말한다. 붙잡으려 해도 손아귀를 빠져나가고 어느 순간 다 흘러가고 다 떠나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생의 망연한 순간이, 대단한 잘못을 한 것도 잘못 살아서도 아니고 단지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찾아온다. '안소니'는 영화 내내 몇 번이나 손목시계를 찾지만 그는 시간을 제 손안에 넣을 수 없다.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이며 어제 무엇을 했고 오늘 아침에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