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책 『데뷔의 순간』(한국영화감독조합, 주성철, 2014, 푸른숲)에서 임순례 감독은 "1984년에 감독이 되기로 결심하고 1996년에 데뷔했으니 딱 12년 만에 꿈을 이룬 셈이다. 여자 감독이 드물 때였는데 한 번도 그게 걸림돌이 되리라 생각한 적은 없다."라고 언급한다. (304쪽) 오히려 이는 정말 걸림돌이 없었다는 뜻이기보다 그만큼 데뷔하기까지 몇 배의 노력과 인내과 행동이 필요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에 가깝다. ⠀ 영화진흥위원회의 에는 '한국영화 성인지 통계'라는 항목이 있다. 핵심 제작인력 성비, 감독 및 주연 성별에 따른 평균 스크린 수 및 관객 수, 캐릭터 성인지 분석, 영진위 지원사업 선정작 주요 지원자 성비 등 빼곡한 통계들의 앞에는 이런 서술이 있다. "2020년의 성인지 통계는 수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