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1인분 영화] 10월호 01 - 이티 집에 전화해 [1인분 영화] 10월호 첫 번째 글은 리뷰 - '이티 집에 전화해' 라는 제목으로 영화 (1982)에 대해 썼다. 어떤 영화를 볼까 하고 작품들의 목록을 이것저것 살피다 선뜻 하나를 자신 있게 고르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볼 영화가 없어서가 아니라, 이미 본 영화들과 아직 보지 않은 영화들을 번갈아 살피며 '오늘은 어떤 세상을 만나볼지 망설이는 것' 정도로 표현해보겠다. 그 망설임의 이유 중 하나는 미지의 세계를 만나는 일의 떨림이 예전보다 약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망설임의 답은 지난 영화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자신의 머리와 마음 안에서 꾸는 꿈을 누군가에게 영상으로, 이미지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인들이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바로 그런 사람 중 한 명인데, 그의 수많은 대표작 중 하나인 (198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