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헤어질 결심'(2022) 의심하고 엇갈리고 상처받더라도, 무너지고 깨어져도, 결국에 영영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더라도, 넘어지고 일어나 다시 외치게 될 수밖에 없을 사랑이었네. ⠀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것이 (2022)이 처음이라는 걸 상기했다. (국내에) 같은 시기 개봉한 (2020)과 함께, 서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것이 영화라고, 낯설고 이상하고 알 수 없는 세계에 무방비하고 확실하게 빠져드는 것이 영화의 경험이라고 앞다투어 말해주고 있었다. ⠀ 어떤 방식으로 무슨 영화를 보든 그것도 (형사적 관객이라 명명한다면) 언제나 매듭이 완결되지 못한 미제사건으로 남는다. 하지만 사람을, 세계를 사랑하는 온 마음으로 거기 뛰어들면 그건 오직 서로에게만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는 유일하고 내밀한 역사가 된다고 이 말해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