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하이웨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펭귄 하이웨이'(2018) "판타지가 우리에게 하는 일이란, "어릴 때 꿈꾸고 상상하는 것들은 다 지나가고 사라지는 것들이야"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시절에만 가능한 (때로는 철없는) 것들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왔고 네가 기억하는 한 마음속에서 그 세계는 언제나 살아 있을 거야"라고 가르쳐주는 일이다. 그것이 덧없는 환상이 아니라고, 잊히더라도 당신의 세계는 하나가 아니었다고. 그러니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나를 그저 거대한 물음표로 보면 돼요."(장 자크 상뻬) (...) 다시, 판타지로 돌아와서. '치과 누나'는 대략 이런 말을 한다. 잊지 않는다면, 우린 언젠가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에서 저 펭귄으로 인한 모든 소동이 지나고 난 뒤, 마을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인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