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없는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흔적 없는 삶'(2018) 작년에 가지 못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올해에는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폐막하기 하루 전에서야 가능했다. 사전에 예매를 하지 못했고, 줄거리를 읽어보면서 상영 시간이 알맞은 작품을 현장에서 고른 것이 (2018)이었다. 감독의 이름이 낯설지 않아 찾다 보니, 오늘날의 제니퍼 로렌스를 발굴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2010) 등 주로 여성 주인공의 영화를 쓰고 연출해 온 데브라 그래닉이라는 감독이었다. (으로 그녀는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처럼 역시 원작이 있다. 국내에는 출간되지 않은, 소설 [My Abandonment]를 기반으로 한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끝자락에 위치한 광활한 삼림 지역, 포레스트 파크에서 몇 년간을 숨어 지내온 10대 소녀와 그의 아버지. 작은 실수 때문에 삼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