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1인분 영화] 12월호 06 - 사라지고 싶은 표정으로 아직 사라지지 않은 사랑이 수선되고 있다 [1인분 영화] 12월호 여섯 번째 글은 '사라지고 싶은 표정으로 아직 사라지지 않은 사랑이 수선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9)에 관해 썼다. 노아 바움백 감독의 (2019)는 한마디로 평행선의 영화다. 두 개의 선이 나란하게 평행인 모양을 여기서 꺼내는 이유는 이혼을 결심한 두 사람이 쉽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가 세세히 관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찰리'(애덤 드라이버)와 '니콜'(스칼렛 요한슨)은 영화의 시작부터 이미 이혼을 결심한 채이며 는 이야기 대부분(거의 전부)을 둘의 현재 시점에 할애한다. 아들 '헨리'(아지 로버트슨)를 돌보는 일과 연극계에 종사하는 두 사람의 경력에 있어서의 변화 등 여러 일로 인해 둘은 이혼 조정을 하는 동안 여전히 부부인 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