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뜨린느드뇌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1인분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 실제의 삶과 회고된 삶의 사이(하) (2020.11.13.) (...) 당연히 ‘파비안느’는 연기를 하는 내내, 시나리오 리딩을 하고 촬영 현장에 머물고 촬영 현장 바깥에서 영화에 대해 생각하는 내내 ‘사라’에 관해 떠올렸을 겁니다. ‘파비안느’는 종종 몰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정해진 대사를 읽지 않고 애드리브를 하는 등 수십 년의 경험을 통해 관록이 쌓일 대로 쌓인 이른바 대배우의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데요, 그 자체가 ‘사라’에 관해 가지고 있는 그의 복잡한 기억과 생각들을 상대 배우이자 극중 자신의 엄마 역을 맡은 ‘마농’을 보는 내내 떨쳐내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 (2020.11.13.)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11월호 여섯 번째 글은 '실제의 삶과 회고된 삶의 사이'(하)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9).. 더보기 [1인분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 실제의 삶과 회고된 삶의 사이(중) (2020.11.11.) (...) 그러니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라는 건 그 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과 그의 주변 모든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서로 간의 영향, 그리고 우리의 기억이 완벽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가량 지금 그 SF 영화를 찍고 있는 촬영소(스튜디오)를 어릴 때 이후 오랜만에 들른 ‘뤼미르’는 “여기가 원래 이렇게 작은 곳이었나”라고 반응하는데 옆에서 ‘파비안느’는 “그게 아니라 네가 자란 거야.”라고 말해요. (...) (2020.11.11.)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11월호 다섯 번째 글은 '실제의 삶과 회고된 삶의 사이'(중)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9)에 관해 썼다. 글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을 통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