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 리뷰(2021년 3월 3일 개봉) https://brunch.co.kr/@cosmos-j/1217내밀하고 진솔한 경험이 우리 삶의 놀라운 찬가가 되다영화 '미나리'(2020) 리뷰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의 에세이집 『걷는 듯 천천히』(문학동네, 2015)에는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그의 생각을 헤아릴 수 있는 일brunch.co.kr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의 에세이집 『걷는 듯 천천히』(문학동네, 2015)에는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그의 생각을 헤아릴 수 있는 일화가 등장한다. 그는 다큐멘터리 방송사 신입 PD이던 때, 한 선배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시청자라는 모호한 대상을 지향해 방송을 만들면 결국 누구에게도 가닿지 않는다. 어머니라도 애인이라도 좋으니 한 사람.. 더보기
영화 '미나리'(2020) - 새로운 삶의 터전에 뿌리내리기 척박한 환경에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과정은 가족이 낯선 곳에 정착하는 과정과 닮았다. '여기가 확실하다'라고 믿었던 곳이 정작 물을 다른 데서 끌어와야 할 만큼 비옥하지 못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리를 잘못 찾으며 또 어떤 경우, 아니 많은 경우에는 불가항력적인 일들이 시련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2020)가 사적인 이야기를 바깥으로 끄집어내는 과정은 오직 그 작고 고유한 세계에 머물기를 택함으로써 일어난다. 영화 속 대부분의 일들은 지역 사회가 아닌 가족 구성원 안에서 일어나며, 그것은 감독의 유년이었을 '데이빗'의 시점이면서도 그의 성장을 지켜보고 함께했을 가족 모두를 보듬는 방식으로 일어난다. ⠀ 영화를 한 번 본 것이 오늘이었고, 어떤 대사 한마디를 다시 듣기 위해 어느 날 영화를 한 번 더 보고 싶.. 더보기
씨네21 1292호(썰 합본 특대호) - '미나리' 배우 윤여정 & 감독 봉준호 대담 씨네21 스토어팜에서 주문해서 만난 이번 1292호(설 합본 특대호) 의 큰 줄기는 와 와 이다. 그중에서도 . 감독 봉준호와의 대담에서 배우 윤여정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매일매일 공부했으니까.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갈 사람은 없어.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천재성을 발휘할 수 없잖아요." 이런 이야기도 한다. "나를 필요로 한다는데 시간이 맞으면 난 해요. 너무 말도 안 되는 작품이 아니면. Nothing to lose. 꼭 주인공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하니까 굉장히 편안하고 좋아요." 글로 다 형언하기 어려운 응원이 되는 말이었다. 스스로 생각하고 짓는 언어들도 있지만, 때로는 누군가로부터 전해진 언어에 기대어 어떤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조금 늦게 받아 읽는 이번 호 씨네리..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