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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간다

2023년 6월 6일의 기록_봄날은 간다 CGV 스크린문학전으로 영화 (2001)를 극장에서 관람했던 날, 상영 중 극장 건물에 화재경보가 울려 상영관이 있는 12층에서 1층까지 계단을 걸어내려갔다 ‘경보 오작동’이 확인된 후 다시 상영관에 앉아 영화를 마저 관람했던 기억이 제법 생생하다. 그날은 상영이 멈췄던 대목으로부터 영화가 다시 이어지느라 몇 개의 컷은 ‘두 번 관람’했고 박준 시인의 GV가 있었으며 극장에서 영화 관람 도중 영화가 멈추는 것을 경험했던 유일한 날이다. (‘관람 중’이 아닐 때라면 업무 중을 포함해 그런 순간이 한 번 더 있기는 하다) 기상청 원고를 쓰면서 를 오랜만에 감상했고 그때의 경험 혹은 감각들도 일부 되살아난다. 더보기
[1인분 영화] ‘봄날은 간다’ – 현실 감각을 일깨우는 소리 (2020.04.03.) 2년 전 5월 CGV에서 마련한 ‘스크린문학전’을 통해 영화 (2001)를 보던 날의 일이다. 이 유명한 영화를 바로 그날이 되어서야 처음 (그리고 극장에서) 관람했는데 마침 그게 또 무슨 ‘날’이 될 것이었는지. 영화 중반쯤 ‘은수’(이영애)가 시골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우’(유지태)가 곁에서 그 현장의 소리를 담는 장면이 있다. 대강의 ‘내용’만 알고 있었지 그 장면 역시 처음 보는 것이었으므로 나는 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지 못했다. (...) 이메일로 쓴 [1인분 영화] 4월호 두 번째 글은 '현실 감각을 일깨우는 소리'라는 제목으로 영화 (2001)를 다뤘다.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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