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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엠마 스톤 (...) 우리는 단상 위에 선 사람들이 '무대'에서가 아니라 실제로는 어떤 관계인지 혹은 서로에 대해 안면이 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다. 그건 그럴 수 있고 그럴 수밖에 없다. 아니, 안다고 하는 건 거의 절대적으로 착각이다. 온라인 공간에는 특정 연예인에 대해 이 사람은 행실이 어떻고 어디서 무슨 발언을 했고 촬영 현장에서 무슨 행동을 했고 하는, 다 안다는 듯한 발언들로 넘쳐난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가장 쓸데없는 이야기 혹은 하나마나 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연예인/유명인의 "인성"이나 "정치관" 같은 것에 대한 이야기다. 1번. 뭘 안다고?촬영장에서 어땠다더라. 특정한 시상식에서 어떠한 발언을 했다더라. 카더라로 만나본 적도 없는 특정한 사람의 특정한 성격이나 가치관을 .. 더보기
영화 '코다'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지난 8월 개봉한 (2021)의 리뷰를 쓰면서, 제작 과정에서의 케네스 로너건 감독((2016))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었다. 때만 해도 (당연히 업무상) 아카데미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챙겨봐야만 했었지만 오늘처럼 퇴근하고 집에 와서야 시상식 관련 뉴스들을 팔로우하는 날도 있다. ⠀ 단연 기억에 남는 뭉클한 대목은 전년도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 배우가, (파란 리본을 맨 채)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트로이 코처의 이름을 수어로 '호명'해주는 순간이었다. (는 남우조연상을 포함해 각색상, 작품상을 받았다) 노래가 끝난 뒤 마음에 울림으로 다가와 여운이 시작되는 것처럼, 좋은 이야기는 언어를 전달하는 매개체에 연연하지 않고 메시지 자체로 그 자신이 당대 관객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임을 증명한다. ⠀ 작년에 를 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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