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격일 영화리뷰 연재 [봐서 읽는 영화 vol.02] 구독자 모집 중(~4/7) [봐서 읽는 영화 vol.01] 소개글: (링크) https://brunch.co.kr/@cosmos-j/469 [봐서 읽는 영화 vol.01] 파일럿 에피소드: (링크) https://brunch.co.kr/@cosmos-j/472 잘 이어갈 수 있을까 염려도 했지만 다행히 나름대로는(!) 지금껏 성공적인 'vol.01'의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봐서 읽는 영화]의 vol.02의 구독 모집을 시작합니다. (아니 신청 공지도 안 올렸는데 이미 입금을 하신 분이 계신데 당신은 대체,,, 천사인가요,,,🥰) 4주간 격일로 총 14편의 글을 이메일로 받아보는 구독료는 vol.01과 동일하게 9,000원입니다. 제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 계좌로 보내실 수 있으며 해외에 계시다면 페이팔 계좌(mapside2@nav.. 더보기 격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봐서 읽는 영화]를 시작하며 [봐서 읽는 영화] vol. 01 장석주 시인은 스스로를 '문장노동자'라고 자신의 책에 소개하곤 합니다. 저 역시 매일 일정량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몸으로 쓰는 일을 놓거나 게을리하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시작한 영화일기 역시 매일 일정량 이상을 쓰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했습니다. 쓰다 보니 알게 된 건 그 일기가 쓰이는 노트에 보통의 제 글자 크기로 하루치 칸을 채우면 거의 꼭 500자가 되더라는 건데요. 500자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말하자면 스스로를 조금 더 채찍질하고 싶어 지고, 조금 더 성실하게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영화일기는 매일 작성하긴 하지만 엄격한 마감이 존재하는 글은 아닙니다. 하여, 스스로에게 강제성 있는 마감을 부여하.. 더보기 영화 글쓰기 클래스 '써서보는영화' 2월의 첫 날 @관객의 취향 [관객의 취향]에서 진행하는 '써서보는영화' 2월의 첫 시간이었던 오늘. 매 시간 강의자료를 준비하고 (나의 지난 글을 포함한) 참고할 만한 글을 유인물로 만들어 공유하는데, 종종 영화를 바꾸거나 글을 바꾸는 편이지만 첫 프린트의 첫 글은 계속해서 바꾸지 않고 있다. (2017)에 관해 2018년 5월 28일에 쓴 글. 글의 도입부를 시작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하며 인용한 그 글의 첫 문단은 이렇다. "(2017)를 보고 글을 쓰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한다.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 (긴 글을 쓰는 게 어렵다고 해서 짧은 글을 쓰는 일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글을 쓴다는 건, 반드시 어려운 일이다. 문장을 짓고 단어들을 고르는 탁월한 재능을 타고난 자라 할지라도, 글을 쓰는 사람인 이상 그는 계속 써.. 더보기 영화 평점에 관한 끼적임 영화 평점에 관한 끼적임_'왓챠'나 '키노라이츠' 같은 플랫폼에 기록 용도로 남기는 것 외에는, 글을 쓸 때 평점 혹은 별점을 대부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언급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어떤 영화에 대하여 그 영화의 감상이나 만족도를 '몇 점 짜리 영화'로 단순화시키고 싶지 않은 것이 첫 번째 이유겠으며, 점수화 내지는 객관화한다는 것에 관하여 다소간 오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별 다섯 개 대신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죠. 먼저 제가 A라는 영화에 대해 7점을 주었고, B라는 다른 영화에 대해서도 7점을 주었다고 해봅시다. 점수 자체를 보면 같은 수치겠지만 이것이 A와 B 두 영화에 대해 제가 똑같은 수준의 재미 혹은 만족감을 느꼈다는 의미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단지 .. 더보기 영화 '스타 이즈 본'(2018) "(...) 별은 거기 있다는 것 자체로 이미 별이지만, 그 빛을 누군가가 바라봐줄 때 진정으로 탄생한다. 놓인 환경이나 위치보다는, 스스로만이 낼 수 있는 고유한 빛을 얼마나 잃지 않고 지켜내느냐가 더 중요할 것이다. 누군가는 타고난 재능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그 타고난 것마저도 사람으로 인해, 타인으로 인해 변화를 겪는다. 어떤 재능은 썩고, 어떤 재능은 새롭게 발견된다. 사랑도 꿈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사랑하는 재능' 같은 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살면서 겪어가는 것이듯이. 누구나가 원하는 바를 다 성취할 수는 없는 세상이지만 삶에는, 누군가 단 한 사람, 내 삶의 방향을 완전히 새로운 쪽으로 뒤바꿔놓는데 그 전혀 다른 곳에서도 여전히 나를 '나'이게 해 주는, 그런 ..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