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환경, 곧 나를 뺀 세상의 전부: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를 앞두고 (...)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캐나다 감독 마티유 리츠의 다큐멘터리 를 관람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21세기 안에 국토 전체가 잠기게 될 위기에 처한 태평양의 어느 섬나라 이야기였다. 일상을 살면서 언제나 인식하기는 어려운 지구 온난화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만든 건, 작은 나라의 해안가로 떠밀려온 쓰레기들이었다. 요즘에야 플라스틱이나 일회용기를 덜 쓰는 등의 움직임이 국내에서도 조금씩 일어나고 있지만, 내가 무심코 매일 행하는 일들이 사라지지 않고 흘러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어딘가에서는 재앙이 될 수 있음을 는 알게 해 줬다. 그러나 나는 영화가 끝난 후, 영화에 대해 생각하고 나름의 글로 정리한 후, 다시 서울의 일상으로 돌아갔고 중동이나 태평양 어딘가에서 일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