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촬영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겨울과 '코다'의 여름: 같은 장소를 공유하는 두 영화 이야기 아무리 나 같은(?) 관객이어도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의 촬영지를 읍면동이나 카운티 단위까지 샅샅이 찾아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인데 (2016)도 (2021)도 그랬다. 두 영화는 미국 매사추세츠의 글로스터(Gloucester)의 일부 로케이션을 공유한다. (이미 쓴 브런치 리뷰에서, 와 케네스 로너건 감독의 인연에 대해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에서 '리'(케이시 애플렉)가 술을 마시고 주먹 다툼을 하는 곳, 그리고 에서 주인공 '루비'의 오빠 '레오'(다니엘 듀런트)가 술을 마시고 주먹 다툼을 하는 곳. 당연히 두 영화의 해당 장면에서 각각 벌어지는 물리적 충돌의 상황과 맥락은 전혀 다르고 둘 사이에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두 장소는 둘 다 'Pratty's CAV'라는 바&그릴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