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포시미디어센터 - 12월 정기 상영회 윤가은 감독 단편전 ‘손님’(2011), ‘콩나물’(2013) 관객과의 대화 질문지 _ 20211211 Q. 군포시미디어센터 12월 정기 상영회를 통해 감독님의 초기 두 단편을 함께 감상하고 이렇게 줌을 통해서 관객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기 계신 관객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Q.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때 수정곰상을 수상한 이 벌써 2013년작이죠, 그 이전에 , , 같은 단편들도 있었고, 지금은 장편영화 , 그리고 으로 아이들, 특히 여자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에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보통 이런 GV 행사는 신작 영화를 가지고 많이 하는데, 2022년을 얼마 앞두고 이렇게 감독님의 지난 영화를 다시 이야기 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지요? Q. 을 다시 보니 새삼 여기 택배기사로 나오는 손석배 배우님이 에서 주인공 선의 아빠.. 더보기 [1인분 영화] ‘콩나물’ -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2020.02.21.)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2월호 아홉 번째 글은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3)에 관해 썼다. (...) 속 ‘보리’ 또래의 나, 을 본 관객으로서의 나, 그리고 지금의 나에 이르기까지. 한 살을 새로 먹어도 여전히 ‘돌고 돈다’는 것 외에는 삶에 대해 무엇 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하겠다. 처음 ‘집 밖’을 만나던 때의 호기심 혹은 순수함 같은 것을 이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일까. (...) 더보기 영화 '우리집' 리뷰: '우리들'이 사는 세계, 어디에나 언제나 '우리집' 영화 (2018)의 세계에는 의 '지아'가 있고 '선'의 가족들도 있다. 육교와 동네의 높은 계단, 분식집, 그런 풍경들을 영화의 시선은 무심한 듯 거기 여전히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영화의 시간은 계절의 온도를 스크린 바깥에까지 고스란히 전달할 만큼 인물 곁에 천천히 머문다. 의 '하나'(김나연)와 '유미'(김시아), '유진'(주예림)은, 문득 만나고 슬며시 가까워진다. 의 세계는 유년의 마음에 있어 모든 것이기도 하고 사소한 것이기도 한 많은 문제들을 들여다본다. 단지 철없거나 미숙한 것으로 그리지 않는 대신 저마다 자신의 세상 안에서 당면한 중요한 고민일 수밖에 없고 쉽게 설명하기도 힘든 것들이라며 보듬는 방식으로. '하나'와 '유미'가 겪는 일들은 단지 우정 관계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가족사가 .. 더보기 [1인분 영화] 8월호 09 - 타임 캡슐, 거기 잘 있나요? [1인분 영화] 8월호의 아홉 번째 글은 에세이 - '타임 캡슐, 거기 잘 있나요?'라는 제목으로 썼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