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을 거시적으로만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영화 '남산의 부장들'(2019) 리뷰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박 대통령'(이성민)을 향해 꺼낸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의 이 말 한마디가 뇌리에 박힌다. (추후 책으로도 출간된) 동아일보 연재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2019)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 전후의 일들을 중앙정보부장'들'의 시선에서 살핀다. 영화에서 굳이 '김규평'을 비롯한 인물들의 이름을 실제와 다르게 변용하였음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영화 내용은 아주 당연히 픽션이 가미되어 있지만 의 큰 흐름은 중앙정보부장과 대통령, 그리고 주변의 측근들과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에서 일어난 바로 그 일을 첫 장면으로 (일부) 시작한 은 '김규평'의 시점에서 40일 전부터 차근차근 따라간다. .. 더보기 영화 '목격자'(2018) 인물이 주동하여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그것이 상황이 되고 배경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의도한 특정한 상황 하에 모두가 그 의도에 따르듯 우유부단하거나, 일관되지 못한 안이한 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영화. 범인을 수퍼히어로로 만들어도 영화가 줄 수 있는 긴장은 단발성에 그친다. 할 말만 많은 각본은 어디로도 나아가지 못한다. ('목격'이 이루어지기 직전까지만 그나마 볼 만하다. 뭐라도 쌓아올려지나 했더니 와르르,,, 영화 전체에서 마지막 신이 제일 좋다. 그것도 이야기가 다 마무리 되고 나서 끼워지는 에필로그에 해당된다.) (★ 3/10점.) (2018.08.27)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