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guinBloom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영화 '펭귄 블룸'(2020) 리뷰 - 나오미 왓츠 주연 (...) "당신 괜찮아?"라는 물음에 "다시는 그런 질문 하지 마"라고 간신히 답할 수밖에 없었던 이가 있다. 행복했던 순간 예고 없이 찾아온 사고. 바로 그 날 이후 그의 삶은 달라진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고 더 나아질 리도 없다고 체념했을 때. 살아 있다는 것이 짐이라고 여기게 되었던 때. 계절이 바뀌듯 꽃이 필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이것은 그런 이야기다. 넷플릭스 영화 (2020)은 작중 '샘 블룸'(나오미 왓츠)의 남편이자 사진작가인 '캐머런 블룸'이 (작가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와 공저한) 집필한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자인 샘과 캐머런 부부가 제작자(executive producers)로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