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극장 밖에서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글쓰기 강의를 한다. (with. 브런치)

728x90
반응형

https://brunch.co.kr/@brunch/206

 

브런치 작가에게 강연 제안 요청이 왔습니다

브런치 X 신세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 브런치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다양한 기회의 밑거름이 됩니다. 작가님들에게 글을 쓴 뒤 받게 된 가장 반가운 제안이 무엇이냐 물으면, 출간 다음으로 '강연'을 꼽아 주십니다. 작가님들에게 강연이란, 글로써 세상에 던지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중 앞에 서서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신세계'에서 운영

brunch.co.kr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영화 글쓰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덜덜덜덜,,,,)

<당신도 영화리뷰를 쓸 수 있다>
일시: 2020년 1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15:00-17:00
(1/5, 1/12, 1/19, 2/2, 총 4회)(1/26 설날 휴무)
장소: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1회) 우리는 글을 써야만 합니다(글의 시작)
2회)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기(글의 발전)
3회) 쓰기 전에 주워담아보기(수정 및 퇴고)
4회) 결국, 좋은 영화리뷰라는 것은(돌아보기 및 마무리)

-

"기록은 쓰는 이의 마음부터 어루만진다."
(안정희,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에서)

나만 알기 아까운 숨은 영화, 너무 좋아서 영화 끝나자마자 앉은자리에서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 다들 이 영화 좀 꼭 보시라고 외치고 싶은 그런 영화, 한두 편쯤은 있으시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도 결국 가장 첫 번째 독자는 자신입니다. 영화에 대해 쓰는 일은 결국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말보다 글이 가지는 고유하고 오랜 힘을 믿습니다. 그러니, 우리 한 번 나만의 감상을 글로 끼적여볼까요.

제가 누군가에게 글쓰기를 말할 만큼 '잘' 쓰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늘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저는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계속 (고쳐) 쓰는 사람 중 한 명일 뿐이라서요. 그러나 영화(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에 대해 감상평을 글로 적어보고 싶은데 막연한 어려움이나 부담을 느껴온 분이 계시다면 그 사람을 '쓰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드릴 수는 있습니다. 혼자 쓰는 것보다 더 즐거울 거예요.

*이번 강좌 프로그램은 신세계 홈페이지를 통해 10/23(수) 중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청하시려면 미리 신세계 아카데미 회원 가입을 해두는 게 좋다고 해요.
*브런치X신세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저 외에도 고수리 작가님, 김달님 작가님, 이동영 작가님이 저마다의 분야와 경험으로 소중한 글쓰기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브런치팀의 공식 브런치 계정을 참고해주세요.
*12월 중 '영화 더 "잘" 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1회의 강연 행사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확정되면 곧 공유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