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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일이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하여 말하고 싶다. 영화를 보고 나서 본 영화에 대해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를 기억한다. 지금의 내 기준으로 보자면 그때 쓴 문장들은 스스로 '글'이라 칭하기에도 부끄러울 만큼의 것들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영화의 숱한 대사나 장면들을 돌이키고, 그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동안의 내 생각과 기분이 어땠는지를 문자 언어로 끄집어내는 과정은 보이지 않지만 명명백백하게, 잘 티 나지 않지만 조금씩, 세계를 넓혀나갔다. (...)
전문: https://brunch.co.kr/@cosmos-j/562 에서.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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