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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극장판 <명탐정 코난>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뒤늦게 개봉한 <가버나움>이 무려 2위로 뛰어올랐다. 월드와이드 성적으로 <아바타>를 가뿐히 제칠 듯한 기세였던 '엔드게임'은 2주차가 지나면서 확실히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좀 낮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주까지 1위는 하겠지만 결국 최종 1,400만을 넘기는 조금 어려울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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