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최근 나름대로 정립해가면서 연구 혹은 고찰 중인 나만의 가설이 하나 있다. 요컨대 '인터넷에 악플을 달거나 타인을 모욕하고 험담하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라는 것. (역은 물론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생각의 가지를 넓고 깊게 뻗어보려 노력하는 중. 약간의 힌트 혹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하여 매리언 울프의 『다시, 책으로』를 샀다.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저녁. 더 많은 사람들이 '쓰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그래서 오늘도 생각한다. 쓰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읽는 사람'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728x90
반응형
'끼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밥에 평생을 빚진 내 성년의 삶의 순간들: 자취생활자의 숙명 같은 것 (0) | 2019.08.27 |
---|---|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9화, 10화 대사 메모 (0) | 2019.08.02 |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3회 대사 메모 (0) | 2019.07.10 |
4주간의 영화 글쓰기 클래스 '써서 보는 영화' 6월반 멤버 모집 중(마감임박) (0) | 2019.06.03 |
연예인과 팬 사이. 타인에게 선 넘기 (0) | 201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