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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적끄적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안 읽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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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름대로 정립해가면서 연구 혹은 고찰 중인 나만의 가설이 하나 있다. 요컨대 '인터넷에 악플을 달거나 타인을 모욕하고 험담하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라는 것. (역은 물론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생각의 가지를 넓고 깊게 뻗어보려 노력하는 중. 약간의 힌트 혹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하여 매리언 울프의 『다시, 책으로』를 샀다.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저녁. 더 많은 사람들이 '쓰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그래서 오늘도 생각한다. 쓰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읽는 사람'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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