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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후자가 정말로 앞을 모르는 채로 한 말이었다면 전자의 경우는 어느 정도 앞을 내다보았던 것 같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해 정말로 알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되 우리가 영원히 ‘우리’일 수만은 없음을 받아들이는 마음. 체념하지 않되 의연해지는 마음. (...) (2020.04.29.)
구독자가 줄지 않으면 다행인 [1인분 영화] 4월호 열세 번째 글은 '다시 돌아간다 해도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라라랜드>(2016)에 관해 썼다. 글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이렇게 4월호 한 달의 마무리를 했다. 5월호 구독자 모집은 30일(목) 23시까지 프로필 링크에서 열려 있습니다. 최초 신청의 경우 첫 달은 구독료를 받지 않습니다. 기존에 읽어주시던 분은 신청 폼을 새로 작성하지 않으셔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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