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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의 여정은 실은 자신의 주인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몸이 사라졌다>는 이 ‘손’의 이야기와 함께 그 손 주인의 과거 이야기를 교차해 전개하는 작품이에요. 아니, 중반 어느 시점까지는 그게 주인의 과거인지 전혀 다른 누군가의 현재인지 알기는 어렵지만요. 손이 단지 움직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Animation)이라는 이름 그대로 생명이 있는 존재라면 그 손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아니, 그 손이 스스로 존재한다는 자각을 갖고 있는 것이라면 그 기억과 역사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질까요. (...)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7월호 네 번째 글은 '감각의 기억(상)'이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2019)에 관해 다뤘다. 이어질 세 편의 글 중 첫 번째.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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