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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라’는 어리지만 과거 군 연구기관에서 있었던 일련의 실험으로 인해 ‘로건’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일로 인해 탈출했지만, 그 능력을 노리는 연구소 사람들이 무장한 채 추적해 옵니다. ‘로건’은 늙기만 한 게 아니라 치유 능력 자체를 잃어가고 있었는데, 여러 상황들 속에서 ‘로라’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게 되면서 ‘죽을 수 있는’ 위협에 처합니다.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자가 치유 능력을 가진 캐릭터의 정체성을 단순히 뒤집는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그 캐릭터와 영화 그리고 코믹스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한 관객들의 감정을 울릴 수 있기까지 한 아주 훌륭한 방식으로 <로건>은 만들어졌습니다.
<올드 가드> 속 샤를리즈 테론의 ‘앤디’ 역시 <로건>과 거의 비슷한 상황에 놓입니다. ‘나일’(키키 레인)이라는 미 해병대 아프간 파병 군인은 임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생사를 넘나들었으나 치유 능력이 생겨나게 되고, 그들만의 알 수 없는 연결로 그 존재를 직감한 ‘앤디’는 ‘나일’을 찾아내 자신의 팀으로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수백 년을 이어온 그들의 능력은 아주 당연하게도, <로건>에서처럼 인간들의 위협을 받게 되죠. (...)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7월호 열한 번째 글에서는 '죽지 않을 수 있는 삶'(중)이라는 제목으로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2020)에 관해 다뤘다.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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