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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저’는 유인원 무리를 이끌어 나가면서 그것을 마치 철칙처럼 믿어왔습니다. 서로 적대하고 반복하다가 자멸한 인류의 모습을 교훈 삼아 오늘의 유인원은 지난날의 인간들과는 달라야 한다는 것을요. 이제 자취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인간들의 생존자 집단이 있음이 밝혀진 이상 그 철칙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유인원 무리의 안전을 해치는 유인원이 있다면 유인원 무리의 존속 자체를 위해 그를 해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물음이 생깁니다. (...) (2020.10.12.)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10월호의 다섯 번째 글은 'SF 세계관에 디스토피아가 많은 이유'(중)라는 제목으로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에 관해 이전 글에 이어서 썼다.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1인분 영화]는 월말에 구독자 모집 공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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