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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영화 연재

[1인분 영화] ‘나를 찾아줘’ – 우리는 하나의 길고 무서운 클라이맥스다(상)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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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찾아줘> 같은 작품이야말로 진정 긴 글을 통해 상세하게 다루기에 적합한지도 모르겠군요. 겉으로는 스릴러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타인의 불행을 뉴스와 가십으로 소비하는 일부 미디어(그리고 대중)의 태도부터 시작해 현대 사회의 결혼생활이 지니는 명암 등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화두를 담고 있거든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잡지에 글을 기고하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작가 ‘닉’(벤 애플렉)과 어린시절부터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인기 동화 시리즈의 실제 모델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부부입니다. 파티에서 만나 금세 사랑에 빠진 둘은 행복을 약속하며 결혼했지만, 경제 불황이 닥치며 둘 다 실업 상태가 됩니다. 당장 생계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둘의 결혼 생활에도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5주년 결혼기념일. 영화의 모든 것은 ‘그날’ 시작됩니다. (...) (2020.10.16.)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10월호 일곱 번째 글은 '우리는 하나의 길고 무서운 클라이맥스다'(상)라는 제목으로 영화 <나를 찾아줘>(2014)에 관해 썼다.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1인분 영화]는 매월 말 구독자 모집을 하고 있다. (첫 달 구독료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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