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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머문 이야기

이디스 워튼, '이선 프롬' 문예출판사, 민음사 번역 비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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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쪽)
문예출판사(페이지 수는 아이패드 앱 절반 화면 기준)

"저이는 스탁필드에서 너무 많은 겨울을 난 것 같아." (11쪽)
"스타크필드에 너무 오래 산 탓일 거예요." (8/216)

"똑똑한 친구들은 대부분 떠나는데 말이지."라는 허먼의 말이 어떤 불길한 힘을 간직한 것처럼 느껴졌지요." (13쪽)
"영리한 사람들은 다 떠났죠"라는 허먼의 말도 이해가 갔다. (10/216)

"그 사람이 태워다줄지는 나도 알 수 없어. 하지만 1달러라도 버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으리라는 건 알지." (16쪽)
"글쎄, 확실히는 모르지만 돈을 주면 실어다줄 거요." (13/216)

"말하자면 이선의 밥그릇은 첫술을 뜰 때부터 질병과 걱정거리로 가득 차 있었던 거지." (17쪽)
"이선은 병과 근심, 두 가지에 푹 묻혀 살아온 셈이에요." (14/216)

"조수처럼 슬며시 밀려오는 무기력한 허탈 상태에 자신을 내맡기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고맙소······ 그럼 내가 갖지요." 그가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20쪽)
"그래서 그가 다시 예의 무력함에 굴복하나 싶었는데 뜻밖에도 이렇게 대답했다.
"고맙습니다. 그럼 좀 갖다 보겠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입을 다물었다." (17/216)

"이선의 말투가 갑자기 열을 띠자 매티는 다시 얼굴을 붉혔다. 다만 한 가지 생각이 가슴에 천천히 스며드는 것처럼 조금씩 미묘하게······. 매티는 바느질감을 손에 꼭 쥐고 잠자코 앉아 있었다. 이선은 따뜻한 해류가 그들 사이에 놓인 천 조각을 따라 자기 쪽으로 흘러오는 느낌이었다. 그는 손끝이 천의 끝자락에 닿을 때까지 조심스럽게 손바닥으로 식탁을 따라 미끄러지듯 손을 뻗었다. 가늘게 떨리는 속눈썹이 그녀가 그의 몸짓을 알아차렸고, 그것이 그녀에게 역류를 흘려보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듯했다. 매티는 천 조각의 다른 쪽 끝자락에 가만히 손을 얹고 있었다." (89쪽)
"매티는 이렇게 말하는 그의 말투가 갑자기 열기를 띄는 걸 눈치 채고 다시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이번에는 갑작스런 홍조가 아니라, 그녀의 마음속에 서서히 퍼져가는 어떤 생각을 내비치듯, 느리고 섬세하게 그녀의 볼이 붉어졌다. 그녀는 일감을 손에 걸친 채 말없이 앉아 있었다. 이선은 뭔가 뜨거운 것이 둘 사이에 놓인 그 좁은 헝겊을 타고 전해오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그 끝을 만졌다.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걸로 보아 그녀도 그의 손짓을 보며 이쪽에서 마주 흘러가는 열기를 느끼는 것 같았다. 그녀는 헝겊의 저쪽 끝에 두 손을 올려놓고 가만히 있었다." (99/216)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9881568

 

이선 프롬 | 이디스 워튼 | 문예출판사 - 예스24

이디스 워튼의 소설 중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소설!섬세한 문체와 여성 특유의 감각으로 금지된 사랑에 빠진세 사람의 비극적 운명과 심리를 예리하게 묘사한 작품《이선 프롬》은 이디스 워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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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es24.com/product/goods/91887643

• 이선 ↔ 지나: 서로 사촌(친척) → 혈연
• 지나 ↔ 매티: 지나의 사촌의 딸 → 사촌 조카/먼 조카에 가까운 친척
• 이선 ↔ 매티: 직접 혈연은 아니고 아내 쪽 친척(사돈 쪽)

 

이선 프롬 | 이디스 워튼 | 민음사 - 예스24

애정 없는 결혼 속에서 ‘낡은 폐선’처럼 살아가는 이선 프롬도덕과 윤리의 이름으로 억압해 버린, 우리 내면의 슬픈 자화상최초의 여성 퓰리처상 수상 작가, 이디스 워튼의 자전적인 작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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