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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영화 연재

[1인분 영화] 11월호 06 - 나쁜 세계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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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영화] 11월호 여섯 번째 글은 에세이 - '나쁜 세계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라는 제목으로 영화 <모털 엔진>(2018)에 관해 썼다.

영화 <모털 엔진>(2018)은 영국 작가 필립 리브(1966~)가 쓴 소설 『견인도시 연대기』 시리즈 4권 중 1권 『모털 엔진』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가 화제를 모은 건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를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순 제작비 1억 달러에도 못 미치는 8,367만 달러의 전 세계 극장 수익을 기록했다. 극장에서만 1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 그럼에도 속편 제작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한때 들려왔지만 이후 새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이야기를 만나기는 어려울 모양이다.

<모털 엔진>은 세간의 혹평처럼 그 만듦새에 있어서 여러모로 부족하고 아쉬운 게 많지만 나름대로 생각할 만한 것들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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