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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는 유독 좋은 영화가 많았다. 딱 하나만 고르는 건 내 방식이 아니어서, 세 편을 꼽아야겠다. <쓰리 빌보드>, <레디 플레이어 원>,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까지. 그 영화들과 극장에서 같은 시간 속에 있는 것이 감격이었다.
<쓰리 빌보드>는 워낙 많이 이야기 하고 다닌 탓에, 얼마 전에는 누굴 만났는데 그가 제일 먼저 꺼낸 화제가 <쓰리 빌보드>였다. 대체 어떤 영화였냐고. 티켓 정리를 하다 보니 <레디 플레이어 원>은 여섯 번 본 게 아니라 일곱 번 본 거였다. 국내에 출시된 블루레이 예약판매는 7월 중순 배송 예정이다.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극장에서 반드시 한 번 더 봐야겠다. 이건 한 번 더 봐야겠지만, 돌아보니 그간 잘 할 수 없었던 N차를 최근 오랜만에 좀 많이 했는데, 하반기에는 그걸 줄이고 더 많은 영화를 다양하게 봐야겠다.
(번외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원더스트럭>, <디트로이트>. 상기의 세 편은 별 다섯, 여기 다섯 영화는 별 넷 반.)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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