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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이 걸리면 죽고 싶겠지만 견디는 수밖에 어쩔 도리가 없어요. 하지만 지나갈 거예요. 죽지는 않아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태양이 뜰 거예요. 바로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희미하게 다가와요. 그러다 당신의 과거랑 아무 관련도 없는 누군가를 만나게 될 거예요. 오로지 당신만의 사람을. 그럼 깨닫게 되겠죠. 거기가 당신의 인생이 있는 곳이란 것을.
[1인분 영화] 4월호의 여섯 번째 글은 '어떤 배웅의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브루클린>(2015)에 관해 썼다.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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