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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생각할 때 흔히 ‘추리’ 내지는 ‘스릴러’와 같은 키워드를 떠올릴 수 있지만, 당장 영화로 각색된 몇 작품을 떠올려봐도 그 장르 혹은 결을 단어 몇 개로 단순화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개봉작 중 예로 들자면 라이언 존슨의 <나이브스 아웃>(2019) 같은 소위 ‘정통 추리물’(이라고 부르는 게 썩 정확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같은 작품들이나 아니면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과도 조금은 거리가 있어 보인다. 지금 소개할 영화 <기도의 막이 내릴 때>(2018)를 보며 다시 그렇게 생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스토리텔러로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있지 않을까 하고. (...)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4월호의 네 번째 글은 '그림자 뒤의 마음과 사연을 보기'라는 제목으로 영화 <기도의 막이 내릴 때>(2018)에 관해 썼다. 전문은 구독자의 이메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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