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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국가 ‘와칸다’의 기원을 다룬 오프닝을 지난 뒤 첫 장면 직전에는 그래픽으로 아프리카 지도에서 특정 지역, 실제로는 콩고와 우간다의 국경에 해당하는 지역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대목이 눈에 들어온다. 보통의(혹은 예전의)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지도도 없이 곧장 ‘동아프리카 어딘가’ 같은 간단한 자막으로 짚고 넘어갔을 대목이다. <블랙 팬서>는 시작부터 이미 자신이 ‘아프리칸 아메리칸’ 영화임을 단호하게 내비친다. 영화의 특수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5월호 열 번째 글은 '영화 밖으로 나오는 영화'라는 제목으로 <블랙 팬서>(2018)에 관해 썼다. 글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6월호의 구독 신청은 5월 30일(토)까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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