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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공개된 예고편 중에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연기한 인물이 “It hasn’t happened yet.”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테넷>은 최초 예고편 공개 역시 온라인이 아닌 극장을 통해 먼저 진행했고, 12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2019) 북미 개봉 당시 현지 IMAX 상영관을 통해 약 6분 정도의 프롤로그를 공개하기도 했다. 철저한 보안 유지로 세부 내용에 대해 별로 알려진 바가 없는 작품이라 <테넷>의 주목도는 여느 신작보다 더 높은 상황. 예고편 번역 정도를 제외하면 아직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들어가지 않은 국내에서도 7월 개봉 여부는 불확실하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꼭 예정된 시기에 ‘극장’에서 <테넷>이 상영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영화 한 편이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큰 영화가 개봉하지 않는 한 극장의 불황은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어날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희망을 담은 말이 되기도 한다. (...)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6월호 여섯 번째 글은 '그 일은 아직 벌어지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개봉 예정작인 영화 <테넷>(2020)에 관해 썼다. 글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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