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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용감해지기 어렵습니다. 다른 누군가를 구한다는 건 더욱 어렵고, 나 자신을 챙기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이 됩니다. 그러나 ‘루카스’는 자신도 두려움에 휩싸인 채로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앞서 들려온 다른 아이의 울음소리를 애써 외면할 만큼의 ‘강해지려는 마음’이 됩니다. ‘헨리’ 역시 피투성이가 된 채 무섭기는 마찬가지지만 두 아이에게 엄마와 형을 데려오겠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애써 입을 열어봅니다. 아빠를 대신해 막내를 돌보게 된 둘째 ‘사이먼’은 자신도 누군가를 돌보는 건 처음이라 겁이 난다고 하지만 아빠의 떨리는 눈빛과 목소리에 그렇게 해보겠다고 말합니다. (...)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9월호 세 번째 글은 '일상의 부재'(하)라는 제목으로 영화 <더 임파서블>(2012)에 관해 이전 글에 이어서 썼다. 전문은 구독자 이메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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