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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케우치 유코의 비보를 듣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를 오랜만에 넷플릭스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후 영화들, 특히 <고양이 여행 리포트>나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과 같은 2010년대 다케우치 유코의 출연작들은 거의 보지 못했으므로, 내게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강하고도 특별하게 기억에 있었다. 그 기억처럼 여전히 거기 있었고 흘러간 시간들처럼 새로운 모습으로도 또 거기 있었다. 좋아하는 루이스의 이 말도 괜히 한 번 떠올려보는 것이고. "모든 여정을 알면서, 그 끝을 알면서도, 난 모든 걸 받아들여. 그 모든 순간을 기쁘게 맞이하지."(영화 <컨택트>(2016)에서) 배우가 세상을 떠나도, 영화는 이렇게 남는다.
www.netflix.com/title/8006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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