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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영화] 생각하고 느낀 바 그대로 적는 일에 관하여 (2020.01.20.)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1월호 아홉 번째 글은 '생각하고 느낀 바 그대로 적는 일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영화에 대해 기록하는 일에 관한 한 생각을 끼적였다. 1. 봉천동에 자리한 영화 책방 ‘관객의 취향’에서 2018년 9월부터 라는 이름으로, 4주 영화 글쓰기 클래스를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영화 글쓰기에 관해 경험해 온 것들을 강의 형식으로 전달하면서, 단지 클래스를 찾은 사람들만이 무언가를 얻어가는 게 아니다. 진행자이자 ‘선생님’(멋쩍은 호칭이지만 꽤 많은 수강생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신다.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인 나 역시도 배우는 게 있기는 마찬가지다. 물론 무엇인가를 타인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스스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배움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수강생.. 더보기
[1인분 영화] - 일인분이 되었던 영화들 – 당신의 일 년은 어땠나요 (2020.01.10.)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1월호의 다섯 번째 글은 '일인분이 되었던 영화들 – 당신의 일 년은 어땠나요'라는 제목으로 2019년의 사적인 영화 결산에 대해 썼다. 한 해를 돌아보는 일은 보통 그 해가 가기 전에 많이들 하죠? 올해 기억에 남았던 영화, 올해 기억에 남았던 책. 그러니까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해서 신정이 되기 며칠 전까지 그 사이에. 새해가 되면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도 바쁘니 그건 자연스럽겠습니다. (왜 글에서 갑자기 존댓말일까요? 그건 지난 번 글도 그렇고, 이번 글도 그게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입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계속 그래왔고 12월 중에도 2019년의 각별한 영화와 책 몇 편을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작품들이 있었지’ 하고 간.. 더보기
[1인분 영화] 12월호 구독자 모집 중(~12/1) 기록용으로 티스토리에는 다소 늦게나마 올려둔다. ------ [1인분 영화] 12월호 구독 신청 공지를 쓰면서, 이번 달부터는 내용에 다소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신청은 (링크)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1인분 영화] 12월호 개요 *연재 기간: 12/2(월) ~ 12/27(금) *월 구독료: 10,000원 *신청 기간: 12/1(일) 자정 *구독료 관련 주: 공지 게재 시점으로부터 3일간은 월 9,000원에 신청 가능(~11/27) 2개월 이상 구독에 관해서는 하기 내용 참조 *구독 내용: 신청한 이메일로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글 발행 1. 4주간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글을 발행해 총 열두 편의 글을 보내드리는 점은 동일하지만, 모든 글을 리뷰 혹은 에세이 성격의 '영화 글'로 통일합니다... 더보기
나는 어쩌다 '쓰는 사람'이 되었나 - '프리랜서코리아'와 인터뷰를 했다. 프리랜서와 클라이언트를 이어주는 중개 플랫폼 '프리랜서코리아'로부터 감사한 제안을 받아서 제 이야기를 인터뷰로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콘텐츠의 제목은 바로 '라라 프리랜서'라고 하는데, 도 생각나고 '라라'는 '흥겹고 즐겁게 살길'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라고도 하네요. '브런치 '1만 구독자' 영화 전문가 - 김동진 작가'라는 포스팅 제목과 달리 저는 아직 진정한 프리랜서가 되려면 갈 길이 멉니다만,,,(ㅎㅎㅎ) 제가 하는 활동들을 좋게 봐주신다는 분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아래에 인터뷰 내용 일부를 소개해드립니다. 인터뷰 전문을 읽으실 수 있는 게시물 링크와 함께요. 우리는 학교에서, 직장에서, 또 여러 분야의 모임에서 수백 번 ‘자기소개’를 하며 성장한다. 세상에 ‘나’란 존재를 알리는 첫 .. 더보기
시계 배터리를 갈았다, 50년 된 동네 금은방에서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 멈춘 시계를 한동안 책상 한편에 방치했다. 고장 난 시계를 거기 그냥 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하루에 두 번씩 맞는 시계의 맞는 시간을 언제로 해둘까 하다 10시 10분으로 해두었다. 시침과 분침의 간격과 둘이 이루는 각도가 어떤 안정감을 만들어 시계 광고나 카탈로그에도 가장 일반적으로 쓰인다는 그 시간. 수면 시간에 대해 말할 때 자신 있게 "늦게 자도 일찍 눈이 떠진다"라고 늘 말하고 다녔는데 요 며칠 기상 시간이 꽤 불규칙해졌다. 외부의 일정이나 다른 할 일이 없을 때도 늦어도 8시에는 눈을 떴는데, 오늘 일어난 건 고장 난 시계가 가리키고 있는 그 무렵이었다. 아빠의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용돈 좀 줄까 하고. 하시면서 3분 남짓의 짧은 통화를 했고, 이.. 더보기
[1인분 영화] 10월호 09 - 당신이 말을 멋지게 더듬길래 [1인분 영화] 10월호 아홉 번째 글은 에세이 - '당신이 말을 멋지게 더듬길래'라는 제목으로 영화 (2010)에 관해 썼다. 별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지금은 잘한다는 뜻은 아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 나서길 좋아하지 않았고, 학교 다닐 때도 발표 같은 기회를 최대한 피해 다녔다. 말 대신 글로 숨었고, 혼자 책을 읽는 시간과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혼자 있는 것은 편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혼자의 언어를 매만지고 생각하는 일이 좋았고, 고등학교에 접어들어 또래 친구들이 하나 둘 휴대전화를 쓰기 시작할 때도 전혀 탐내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에 오자 말을 해야만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다져야 할지 몰라 무작정 학부 소모임에 쫓아다녔고 술.. 더보기
[1인분 영화] 10월호 08 - 10월 2주 영화통신 [1인분 영화] 10월호 여덟 번째 글은 소식 - '10월 2주 영화 통신'이라는 제목으로 썼다. 1. 에드워드 노튼, “극장이 영화를 망치고 있다” 2. 넷플릭스, 안나푸르나 픽처스 임원 영입하다 3. 다가올 새 영화들 더보기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글쓰기 강의를 한다. (with. 브런치) https://brunch.co.kr/@brunch/206 브런치 작가에게 강연 제안 요청이 왔습니다 브런치 X 신세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 브런치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다양한 기회의 밑거름이 됩니다. 작가님들에게 글을 쓴 뒤 받게 된 가장 반가운 제안이 무엇이냐 물으면, 출간 다음으로 '강연'을 꼽아 주십니다. 작가님들에게 강연이란, 글로써 세상에 던지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중 앞에 서서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신세계'에서 운영 brunch.co.kr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영화 글쓰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덜덜덜덜,,,,) 일시: 2020년 1월 5일부터 매주 일요일 15:00-17:00 (1/5, 1/12, 1/1.. 더보기
[1인분 영화] 10월호 03 - 폭력적인 영화는 영화 밖에서도 폭력적인가 [1인분 영화 10월호 세 번째 글은 에세이 - '폭력적인 영화는 영화 밖에서도 폭력적인가'라는 제목으로 영화 에 대해 썼다. 이야기는 픽션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준다. 영화 역시 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어떤 작품이 극장에 선보였을 때 역사적 소재나 사건을 둘러싼 왜곡 논란, 혹은 폭력성이나 선정성으로 인해 논란이 생기는 경우도 '대중적 영향'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벌어진다. 가상과 허구의 것이라 할지라도 현실 세계에서 그 콘텐츠를 소비하고 향유하는 사람들에게 특정한 생각이나 인식을 심어주거나 어떤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그러나 그 점이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데 있어 반드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걸까. 최근 개봉한 영화 (.. 더보기
브런치 계정 내 소개 업데이트 (2019.09.21.) https://brunch.co.kr/@cosmos-j 김동진의 브런치 출간작가 | 영화의 이야기는 보려고 한 만큼만 보인다고 생각하면서 씁니다. 취미는 천천히, 특기는 꾸준하게입니다. 이메일: mapside2@naver.com brunch.co.kr 영화 매체의 객원 에디터, 영화 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에이전시 등을 거쳤습니다. 영화와 관련한 글의 문의나 제안은 반갑게 열려 있습니다. 브런치 활동 외의 발자취들은 아래에 수시로 기록합니다. 강의 2019.07 커넥츠(Conects) 원데이 클래스 '당신도 영화에 대해 쓰는 사람이면 좋겠어' 2019.06 영화 상영 후 해설(관객과의 대화) (키노라이츠 GV,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2017.09 인천 연수청학도서관 '해설이 있는 영화 상영' 모임 2019..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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