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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의 주된 특징이라 한다면 '그게 없어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는 것'이다. 그것의 쓸모를 찾는 게 내 일이다. 영화로 말하자면 '재밌었다' 하고 지나가는 영화보다 그것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영화가 더 오래 간직된다. 그 기억들은 일상의 매 순간을 채워주며, 인생의 많은 기쁨은 평범하고 사소한 것들에서 나온다. 사람들에게 바로 그 소중한 기억과 시간을 이야기로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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