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난 제주도에서의 첫째날 밤, 예정에 없게 들른 LP바의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샘 스미스의 'Stay With Me'가 흘러나오고 있었던 건 일종의 복선 같은 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어쩌면 콜드플레이 공연 때보다도 지금이 더 기쁘다고도 생각해본다. 남은 올해는 제법 괜찮은 날들이 있지 않을까. 이런 하루들이 조금 더 곁에 있어준다면.
(2018.09.11)
728x90
반응형
'끼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수경 시인의 밤 (0) | 2018.10.07 |
---|---|
쓰는 사람이 되어주어, 고맙습니다. (0) | 2018.09.29 |
엘리 굴딩의 첫 내한 공연, Love Ellie ! (0) | 2018.09.06 |
제주도라니, 동진아 - 2박 3일의 제주도 (0) | 2018.09.05 |
유진과 희성, 동매, 오얏꽃의 봄 (0) | 2018.08.29 |